【 앵커멘트 】
우려됐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임박한 것 같습니다.
다음 주부터 방역 강화를 한다고는 하지만, 막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은데요.
사회부 정태진 기자와 뉴스추적 하겠습니다.
【 질문 1 】
정 기자,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요. 정부가 방역 강화를 한다지만 우려가 많습니다. 이유가 뭔가요?
【 기자 】
네, 적지 않은 시민들이 정부의 방역대책에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
저희가 시민을 인터뷰해보니 방역대책에 불신한다는 답도 꽤 있었습니다.
특히 젊은 층은 감염돼도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경증이다 보니 경계심은 더 떨어집니다.
휴일인 오늘 서울 반포 한강공원의 모습 보시죠.
주차장은 꽉 찼고,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많은 시민이 나와 있었습니다.
다음 주 1천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올 거라는 예상도 있는데요.
전문가 역시 특단의 대책 없인 막을 수 없다고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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